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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닥이가 알려주는 랜더스 정보통

2022년도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

by 춘닥이 2023. 12. 2.

 

오늘은 SSG랜더스가 2022년도에 와이어투 와이어를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전력에 대해 간단하게 주관적인 분석하는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와이어 투 와이어란?

와이어 투 와이어는 본래 경마에서 유래 된 용어로써 골프, 야구, 모터스포츠, 육상 경기 기타 등등 스포츠 경기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경기/시즌 내내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역대 우승팀

출처 : 나무위키

다른 종목들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다수 있지만 야구에서는 MLB와 NPB에서 각 5번씩 밖에 나오지 않았던 기록입니다. KBO는 이번에 처음으로 2022년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오랜 역사기간 동안 저 정도의 수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1위를 내어주지 않고 우승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마침 2022년도 부터 본격적으로 야구장에 다니기 시작하였는데 직관을 갈 때마다 이겨버려서 이기는 것을 당연시했습니다. 어찌 보면 운이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네요

 

2022년 랜더스의 전력

 

우선, 외인의 힘이 강력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뭐래도 폰트가 역대급 능력치를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입단하여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큰 공을 세우고 떠났습니다. 많은 이닝도 책임져 주었으며 개막전 NC전에서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어 결국 연장전에 승리를 기록하였습니다. 개막전 폰트가 아니었다면 와이어 투 와이어는 꿈에도 못 꿨을 것 같습니다.

 

 

랜더스의 미래 박성한과 최지훈 역시 와이어 투 와이어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뽑고 싶습니다. 우선, 박성한 선수는 천유박(천재유격수 박성한)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놀라운 유격수 수비를 보여줬으며 홈런은 많지 않았지만 준수한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최지훈 선수는 문학구장의 이점을 살려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정규시즌 전 경기를 출전 하여 팀에 헌신해주었습니다. 아기짐슴이라는 별명에 맞게 넓은 수비범위와 놀라운 수비능력을 보여줬으며 높은 타율과 함께 놀라운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 외로 김강민, 최정, 한휴섬, 김광현 기타 등등 많은 선수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내줬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랜더스 클럽하우스의 변화

랜더스필드의 홈구장 클럽하우스는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경험을 살려 구단주에게 직접 요청한 결과 새 단장을 했습니다.

기존 한국의 클럽하우스를 보면 한숨만 나오고 너무나도 열악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정용진 구단주는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수용하여, 라커룸부터 사우나, 트레이닝룸 등등 많은 곳들을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쓱튜브에서 직접 선수들이 이용한 후기를 들어보면 가까운 서울 원정 갔다가 오면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클럽하우스에 돌아와 사우나 등을 즐기며 피로를 풀어준다고 합니다.

 

아래 랜더스의 클럽하우스를 vr로 볼 수 있는 링크 첨부해놓도록 하겠습니다.

SSG랜더스 클럽하우스 VR투어 (vrealstudio.com)

 

SSG랜더스 클럽하우스 VR투어

SSG랜더스의 클럽하우스를 둘러보세요

vrealstudio.com

 

관중 동원력 1위

 

성적이 좋은 만큼 팬들도 많이 찾게되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야구팬들 이외의 많은 랜더스팬들이 직접 현장에 찾아와 열띤 응원과 열정을 보여줬기에 선수들도 힘을 받아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20,422명이 방문하며 인천 연고팀 최초로 KBO리그 최다 관중수(981,546명)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랜더스가 2022년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들을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